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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5G 엣지컴퓨팅 ‘애저엣지존’ 한걸음 전진!

마이크로소프트, 5G 엣지컴퓨팅 ‘애저엣지존’ 한걸음 전진!

미국 지디넷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애저엣지존 프리뷰 버전을 발표했다고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해 가을에 개최한 이그나이트 컨퍼런스에서 AT&T와 함께 애저엣지존의 개념을 소개한 바 있다.

애저엣지존은 파트너 통신사의 5G 통신망에 애저 서비스를 구축하는 로컬 인프라다. 사용자는 물리적으로 거리가 먼 데이터센터가 아닌 가장 가까운 애저엣지존에서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거나 데이터를 처리함으로써 5G의 속도를 극대화할 수 있다.

5G는 4G보다 10배 이상 빠르지만, 데이터센터에 접근하는 과정에서 여러 네트워크 단계를 거치며 속도가 감소하는 단점이 있었다.

애저엣지존은 네트워크 연결 단계와 물리적 거리를 최소화해 지연시간을 최소화하는 개념이다.

 

◈엣지 컴퓨팅?

데이터 분석 컴퓨팅은 소스 데이터를 데이터센터로 전송한 후 처리하는 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엣지 컴퓨팅은 중앙 집중식으로 데이터를 처리하지 않고, 데이터가 생성되는 네트워크 엣지(edge; 가장자리)에서 직접 데이터를 처리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실시간으로 분석 결과를 얻는다. 더불어 데이터센터까지 오가는 데이터의 레이턴시(latency; 지연 시간)를 줄일 수 있다.

 

 

◈5G 엣지컴퓨팅 ‘애저엣지존’ 

애저엣지존을 적용하면 대규모 데이터 분석, 로봇공학, 인공지능(AI), 고밀도 그래픽 작업 등 대규모 데이터가 요구되는 작업을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다는 것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설명이다. 또한 한 지역에 애저 사용자가 많아 발생하는 네트워크 부하를 줄여주는 역할도 담당한다.

트랙티카의 보고서에 따르면 인공지능 엣지 기기는 출하량을 기준으로 2018년 1억 6,140만 개에서 2025년에는 26억 개가 되어 그 잠재성이 광범위함을 얘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