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통화 스와프, 통화 스와프는 무엇인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0일 600억달러 규모의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과 관련, "외환시장 불안을 완화하는데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한미간 (통화스와프) 계약서가 작성되면 자금을 곧바로 시장에 공급할 것"이라며 "금융기관이 유동성이 부족해서 제 역할을 못하는 일은 막아야겠다"고 강조
200319_ 한은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600억달러 규모의 양자간 통화스와프 계약을 체결한다고 발표≫
◈환 헤지란?
환 헤지는 환율과 헤지의 결합어로 가격 변동에 따르는 위험을 없애려는 시도입니다. 따라서 환 헤지는 환율변동에 따른 환차손을 막기 위해 거래시 현재 수준의 환율로 고정시켜 두는 것을 말합니다. 방법으로 통화 스와프, 선물환 거래등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통화 스와프(currency swap)란
통화교환(스왑)의 형식을 이용하여 단기적인 자금 융통을 행하기로 하는 계약을 뜻하는 데요. 스왑은 '바꾸다, 교환하다'는 의미로, 국가간의 통화스왑 협정은 필요할 때 두 나라가 자국 통화(예: 원화)를 상대국 통화(예: 캐나다 달러화)와 맞교환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일종의 마이너스 통장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두 나라 정부 또는 은행, 기업 등이 통화를 일정기간 교환항 이용하다가 만기가 되면 원래대로 돌려주는 것입니다.
◈목적
미래의 경제학적 리스크를 대비하기 위해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외화는 물건처럼 시장에 나와 있어서 아무때나 살 수 있는 것이 아닌데, 무역에 흑자가 나고 가진 자산이 많아도 자국 통화(한국의 경우 원화)가 기축통화가 아닌 한 급박하게 외화가 필요할 때 그 외화가 없으면 민간기업으로 치면 흑자도산에 해당하는 사태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한국은 1997년 외환위기의 트라우마로 필사적으로 외화를 끌어모으는데, 외환보유고가 크면 외부의 경제적 충격에는 강하지만 그만큼 자본이 묶인 상태가 되는 등 유연성은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 때 타국과 통화 스와프 계약을 맺어두었으면 해당하는 한도 안에서 자국 통화(예: 원화)를 상대국 통화(예: 달러화)로 교환할 수 있게 되고 따라서 지나치게 많은 외화를 묶어두지 않고도 유사시 불을 끌 정도의 외화를 구할 수 있게 됩니다.
한국은행이 지난 25일(미 현지시간 기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양자간 통화스와프 본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오는 31일 1차로 120억달러를 시장에 푼다.
이는 600억달러 규모의 한미 통화스와프 자금 중 20%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지난 2008년 300억달러 규모의 첫 한미 통화스와프 당시 1차 공급액 40억달러의 3배 수준이다.
한은은 오는 31일 오전 10시~10시30분 120억달러를 경쟁입찰방식 외화대출로 시중에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자금은 4월2일 금융사에 공급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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