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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지식

빙그레,해태아이스크림 인수! 향후 방향은 어떻게 될까?

빙그레,해태아이스크림 인수! 향후 방향은 어떻게 될까?

지난 31일 빙그레 이사회 결정을 통해 해태제과식품(주)과 해태아이스크림(주)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발표 됬습니다.
인수한 해태아이스크림(주) 주식은 보통주 100%로 100만주입니다. 인수금액은 1400억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해태아이스크림㈜는 해태제과식품㈜이 지난 1월 아이스크림 사업부를 물적분할해 신설한 법인으로. 매출액은 지난해 기준 1800억원이였습니다.

◈인수 시너지는?

빙그레 관계자는 인수배경에 대해 “해태아이스크림이 보유한 부라보콘, 누가바, 바밤바 등 전 국민에게 친숙한 브랜드들을 활용해 기존 아이스크림 사업부문과의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빙그레의 아이스크림 해외 유통망을 통해 글로벌 사업을 더욱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고합니다. 빙그레의 주력 아이스크림으로는 투게더와 메로나 참붕어싸만코 등이 있습니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해태아이스크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투자유치, 전략적 제휴, 지분매각 등 다양한 방안에 대해 검토했지만, 분할 이후부터 다수의 투자자가 적극적인 인수를 희망해 매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로써 기존의 4강체제였던 롯데제과,빙그레,롯데푸드,해태아이스크림에서 빙그레는 이번 결정으로 롯데제과를 제치고 아이스크림 부문 점유율 1위 (약40%)의 빙과회사로 도약하게 됩니다.

 

최근들어 국내 아이스크림 시장은 좋지 못한 편입니다.

2019년도 자료_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국내 아이스크림 소매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1조6922억원으로 2년 전인 2016년 1조9619억원보다 16.9% 감소했다.

반면 해외, 중국같은 경우는 아이스크림 시장이 좋아지고 있는 지표가 보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해외사업에 발을 넓히고 있는 빙그레와 전통?있는 해태가 만나면 해외쪽에서 더욱 시너지가 발생할 수 있겠다고 생각해 볼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