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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설비 지식

겨울철 보일러 동파방지 합시다!

보일러 동결사고는 주로 물이 흐르는 배관에서 발생한다. 배관이 어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보일러와 연결되어 있는 직수 배관, 난방수 배관, 온수 배관, 응축수 배관 등을 보온재로 꼼꼼하게 감싸줘야 한다. 보온재가 낡았다면 새것으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

또 한파가 이어지는 내년 2월까지는 보일러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동결사고 예방을 위해 보일러 전원콘센트를 항상 연결해 두고, 가스밸브와 분배기 밸브를 모두 열어둬야 한다. 이같은 조건이 충족되지 않으면 보일러에 내장된 동결 방지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귀뚜라미보일러의 경우, 보일러 동결사고를 예방해 주는 ‘2단계 동결 방지 기능이 장착돼 있다. 이 기능은 사용자가 따로 보일러를 조작하지 않아도 난방수 온도가 8이하로 떨어지면 1단계로 순환펌프를 가동하고, 5이하로 더 낮아지면 2단계로 난방기능을 작동해 동결사고를 예방한다.

이 외에도 외출 시 실내온도를 1015로 설정하거나 외출모드(최소온도유지), 예약모드(가동/정지시간 설정)를 활용하면 동결사고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보일러 동결이 의심된다면, 귀뚜라미가 알려주는 증상별 조치요령을 참조하면 된다.

보일러는 가동되는데 온수가 안 나올 때 = 보일러와 연결된 직수 배관이나 온수 배관이 얼었을 때 나타나는 증상이다. 언 배관을 감싸고 있는 보온재를 벗겨낸 후 50~60정도의 따뜻한 물수건으로 반복적으로 감싸 녹여주면 된다. 히터나 열선을 사용할 경우에는 화재위험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작업자가 지켜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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